'수몰 참사' 한 달전 터널 사진 보니…

바닥에 레일과 설비 '즐비'…탈출 쉽지 않은 환경


지난 15일 수몰 사고가 발생해 현장 인부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공사 작업 현장 사진이 18일 공개됐다.

사진 속 터널 모습은 참사가 발생하기 한 달전쯤 찍힌 것으로, 바닥에는 레일과 기타 설비 등이 깔려 있다.

이번 사고로 실종됐던 6명은 수몰 참사가 발생한 지 55시간만인 지난 17일 오후 11시45분을 마지막으로 전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희생자들의 시신은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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