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노노노'로 1위를 차지했다. 1년 2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차지한 만큼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금주의 '챔피언송'으로 호명되며 트로피를 전달 받은 에이핑크는 놀라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박초롱, 손나은, 오하영이 차례로 눈시울을 적시며 오랜 공백으로 느낀 설움을 해소했다.
박초롱은 "기다려주신 팬들께 표현은 많이 못했지만,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1위 소감을 말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16일 방송된 MBC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면 보미가 아웃사이더처럼 빠른 랩을 할 것"이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에이핑크가 이 공약을 어떻게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