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지난 2011년 3월 26일 오전 7시쯤 사상구 모라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혼자 있던 A(여.당시 나이 21)씨를 마구 때린 뒤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달 25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붙잡힌 김 씨의 DNA를 채취한 결과, 2년 전 발생한 강간치상 사건 현장에서 확보했던 DNA와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당시 범행 현장에서 채취한 족적이 김 씨의 주거지 신발장에 보관 중인 운동화의 족적과 같다는 것도 확인하고 집중 추궁한 끝에 김 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