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성열·이종현·송해…'사춘기메들리' 무보수 카메오

제작진 "카메오 찾는 재미 쏠쏠"

KBS 제공
배우 백성현, 인피니트 성열, 씨엔블루 이종현, 방송인 송해가 KBS 2TV 방학특집 4부작 '사춘기 메들리'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첫 회에서 배우 백성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사춘기 메들리'는 인피니트 성열, 씨엔블루 이종현, 방송인 송해 등이 카메오로 등장,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성윤 PD는 "매회 색다른 카메오가 등장할 것이다"며 "카메오들은 '드라마 스페셜'이 갖고 있는 취지에 적극 동감해 거의 무보수로 출연했다. 매회 카메오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백성현은 주인공 최정우(곽동우)의 성인 시절을 연기하면서 극 초반부를 이끌었다. 각종 사건을 저지르고 뒷감당할 생각에 다크서클을 늘어트렸던 고등학생 정우와 수업시간도 곧잘 까먹는 어리바리한 초짜 국어교사 정우의 모습은 완벽한 싱크로율이란 평가를 받았다.

17일 방영될 2회에서는 성열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성열은 반장 양아영(이세영)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는 3학년 전교 학생회장을 연기한다. 아영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눠 정우로 하여금 질투를 유발할 예정이다.

씨엔블루 이종현과 진행자 송해는 각각 3회와 4회에 등장한다. 이종현은 아영의 오빠 영웅 역으로, 송해는 정우가 참가하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역할이다. 특히 영웅은 아영과 역호(최태준)가 불편한 사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비밀을 풀어줄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사춘기 메들리'는 총 13번의 전학을 경험한 주인공 최정우(곽동연)가 또 다시 전학을 앞두고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저지른 각종 사건들을 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약 1년간 포털사이트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지난 4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수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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