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낳는 탈모, 치료는?

탈모 치료를 위해 스트레스를 줄이라는 말... 구체적인 치료법을 알아보자

40대 직장인 A씨는 탈모로 인해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 20대 대학생 B씨도 탈모 때문에 외출을 꺼리게 됐다. 이처럼 탈모는 우울증과 같은 마음의 병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늘어나는 탈모 환자들을 위해 닥터U 유태우 원장과 함께 탈모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CBS 표준 FM 98.1 ‘변춘애의 웰빙다이어리’ 월~토 오전 11:00~11:30)

◈ 탈모의 원인은?

탈모는 더 이상 중년 남성만의 고민이 아니다. 최근 탈모 때문에 고생하는 20대와 여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남성 탈모의 경우는 선천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유전적 요소이외에도 탈모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스트레스이다. 탈모는 스트레스가 극심한 사람에게 생길 수 있다. 유 원장은 “탈모가 영양부족, 불균형으로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탈모 환자들의 원인은 스트레스이다.”고 말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탈모의 주된 원인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탈모 뿐 아니라 많은 질병을 가져온다.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탈모 예방법이다.

◈ 탈모 치료는 어떻게?


탈모를 완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탈모치료약은 탈모의 진행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지금은 탈모를 멈추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탈모치료약은 탈모가 진행되면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여주어 근본적인 탈모의 원인을 제거 시킬 수 있다.

미녹시딜은 바르는 약품으로 탈모의 진행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미녹시딜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 의약품이다. 보통 남성은 5%의 농도, 여성은 3%의 농도의 약을 사용한다. 유 원장은 “15년 전에 나도 탈모가 심각했다. 하지만 꾸준히 미녹시딜을 사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서 지금은 머리카락이 많이 생겼다.”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약과는 달리 미녹시딜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탈모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2~3개월 사용한다면 발모가 시작될 수 있다.

미녹시딜의 사용에도 차도가 없을 때는 치료약을 먹는 것이 좋다. 치료약은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전을 받으면 쉽게 복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여성에게는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성 환자에게는 잘 처방되지 않는다. 보통 여성 환자들은 미녹시딜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탈모치료를 위한 내복약이 남성의 정력을 떨어뜨린다는 소문 때문에 사용을 꺼려하는 남성 들이 있다. 실제로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약에는 탈모치료약과 동일한 성분이 포함된다. 그러나 탈모치료제에는 소량의 동일한 성분이 들어 있을 뿐이다. 탈모치료약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

◈ 두피마사지, 탈모전용샴푸 등이 효과가 있을까?

두피마사지와 탈모 전용 샴푸가 탈모에 직접적인 치료가 되지는 않는다. 두피마사지의 경우 직접적인 두피 관리로 인한 탈모 치료보다는 휴식에 의미가 있다. 두피 관리를 위해 휴식을 가지는 것은 심신의 안정을 가져온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탈모전용샴푸도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심리적 효과가 크다. 결국 약이 아닌 탈모 치료 방식은 탈모의 근본원인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의학적으로는 효과가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점에서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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