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를 보면, 16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 전국 시청률은 11.8%였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2% 상승한 성적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조선 최고의 사기장이 되기 위해 분원에 들어갈 결심을 하는 정이(문근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스승 남사승(변희봉)은 남장을 한 정이에게 태평이란 이름을 불러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불의 여신 정이'의 활약 속에 치열한 2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는 시청률 9.8%,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은 9.7%를 기록했다. 0.1% 포인트의 접전이다.
'상어'는 조해우(손예진)와 한이수(김남길)의 처절한 사랑이 심화되고, '황금의 제국'은 매회 복수와 반전이 거듭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작품이 우위를 차지할 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