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이 지난 4일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이 한터차트 기준 2만2000여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위와의 격차가 상당해 눈길을 끈다.
2위 그룹인 에이핑크의 미니앨범 3집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과 빅스의 미니앨범 ‘하이드’(Hyde) 등은 5000장대에 머물렀다. 엑소는 1집 ‘엑소엑소’(XOXO)의 키스 버전과 허그 버전을 합쳐 8000장을 추가했다. 누적 26만장.
마이네임의 첫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베이비 아임 소리’(Baby I'm Sorry)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출신의 똘아이박이 만든 ‘베이비 아임 소리’는 피아노 선율과 일렉트로닉 리듬이 결합된 경쾌한 곡이다.
이 곡은 장대한 스케일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먼저 화제가 됐다. 부산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단편영화로도 제작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배우 유오성과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뮤직비디오는 소속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12시간도 채 안 돼 100만 뷰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