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 훈남 코리 몬테이스 돌연사, 호텔방서 발견

코리 몬테이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의 스타 코리 몬테이스(31)가 캐나다 호텔방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14일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3일 캐나다 밴쿠버 지역 페어몬트 퍼시픽 림 호텔 방에서 몬테이스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몬테이스의 시신은 체크아웃시간이 지난 후 호텔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살인사건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부검은 15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감시 카메라에도 새벽에 그가 혼자 방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지서장 더그 레파드가 말했다.

지난 2009년부터 뮤지컬 코미디 드라마 '글리'에서 '핀 허드슨' 역으로 인기를 끈 몬테이스는 지난 2011년 퍼레이드 매거진과 인터뷰 중 자신이 13살부터 마약을 한 마약 중독자라고 털어놨으며, 지난 3월에도 마약 중독으로 재활원에 들어갔다.

그의 사망 보도에 동료 배우 마크 샐링은 트위터에 '안돼'라고 글을 올렸으며, 동료 배우이자 실제 연인인 레아 미셀의 대변인은 '이 힘든 시기에 모두 레아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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