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지역 호우특보 모두 '해제'

비는 오늘 밤까지 최고 150㎜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송은석기자
기상청은 13일 오후 1시 40분을 기해 경기도 포천·연천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경기북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쯤에는 강원도 홍천지역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경기,강원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기상청은 14일 오전을 기해 속초·고성·양양·인제 산간지역을 비롯해 철원·화천·춘천·양구·인제 평지에 예비 호우특보를 발령했다.

경기북부지역 11~13일 누적 강수량은 13일 오후 1시 현재 구리 248.5㎜, 남양주 244.0㎜, 고양 239.0㎜, 가평 218.0㎜, 포천 198.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는 밤까지 최고 150㎜ 더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계속되는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폭우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