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0가지 이야기’로 손흥민 집중 조명

함부르크에서의 위기, 한국에서의 높은 인기 등 소개

분데스리가가 최근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쳐)
독일 분데스리가가 최근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21)을 집중 조명했다.

분데스리가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에 대한 10가지 이야기’를 게재했다. 손흥민의 분데스리가 진출 배경과 축구 생활, 개인사 등이 상세히 소개했다.


“지난 8일, 손흥민이 19번째 생일을 맞았다”는 문장으로 글이 시작됐다. 이어 함부르크 입단부터 레버쿠젠 이적까지의 스토리가 자세히 설명됐다.

‘잘못된 출발’이라는 제목의 문단에서는 함부르크와의 재계약이 불발될 뻔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한때 함부르크는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원하지 않았지만, 그가 2009년 열린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 5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것.

해당 글은 “손흥민이 뛰었던 함부르크의 모든 경기가 한국에 생중계 됐으며, 한국의 팬들은 그의 경기를 보기 위해 늦은 밤에도 깨어 있었다. 킥오프 시간이 새벽 2시여도 마찬가지”라며 한국에서의 손흥민의 높은 인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개인적인 목표는 분데스리가 득점왕’이라는 내용, 손흥민을 지금의 위치에 있게 해준 아버지 손웅정씨에 대한 이야기, 페이스북·유투브 등 SNS로 팬들과 소통하는 점 등 손흥민에 대한 다양한 면모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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