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매체 뉴욕매거진 기자의 한 친구가 온라인 데이트 앱 '틴더'를 살피다가 나나의 프로필을 발견했다.
미스 USA 선 왕관을 넘긴지 3주밖에 되지 않아 미인대회 출신인 나나가 인터넷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연인을 찾고 있었던 것.
지난 4월 이후 '틴더'를 이용하고 있다는 나나는 "물론 미인대회 우승자도 외롭다"고 말했다.
나나는 "대부분 친구가 권해서 나도 끼는데, 이것이 특히 뉴욕시에서는 사람 만나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솔로라면 모든 가능성을 시도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뉴욕에서 데이트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많은 사람들이 두번째 데이트를 기억하기 조차 힘들 정도로 너무 바쁘다"고 주장했다.
틴더 측 홍보담당자 로제트 팸바키안은 "전 미스 USA가 틴더 유저라니 신난다"며 "그녀는 틴더를 이용하는 많은 유명인들 중 한명으로, 틴더는 유명인들을 고용하거나 가입하는데 돈을 지급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해외누리꾼들은 '틴더? 처음 듣는다' '흑인 미스 USA가 또 있었나' '기사 형식 광고인가' '그녀는 매력적이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