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김가은은 방송국 로비에 붙어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포스터에 찰싹 붙어 반가움을 드러냈다. 다른 사진에서는 뽀뽀하듯이 입술을 내밀고 귀여운 동작으로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그 와중에도 본인 이름을 가리지 않는 깨알센스도 돋보인다.
김가은은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10대 날라리 여고생 고성빈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면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너목들’ 이전부터 김가은은 SBS 드라마 ‘스타일’, 최근에 종영한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실력을 다져왔다.
김가은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캐릭터와 패션 등 시청자들이 다양한 면을 사랑해 주셔서 더욱 열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성인이 되면서 빨강머리로 변신하고 내면적으로도 성숙해졌다. 고성빈의 새로운 러브라인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삼각 러브라인과 긴장감 넘치는 사건으로 그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목소리가 들려’ 11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