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별에서 온 남자' 캐스팅 제의..김수현과 재회할까

배우 전지현 (자료사진)
배우 전지현(32)이 SBS가 준비 중인 새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 여자주인공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10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제작사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제안받은 여러 작품 중 하나일 뿐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만약 전지현이 '별에서 온 남자'에 출연을 확정 지을 경우 지난 1999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앞서 전지현과 영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수현(25) 역시 출연 제의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별에서 온 남자'는 검토 중인 여러 작품 중 하나일 뿐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별에서 온 남자'는 외계에서 온 남자가 400년 전 조선시대와 현세에 떨어져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타임슬립 드라마.

SBS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와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가 뭉쳐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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