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인력 25명 개성공단 방문

"개성공단 관련 후속 회담과 시설점검"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개성공단 관련 후속 회담과 시설점검을 위해 우리측 인원 25명이 9일 오전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9일 "개성공단 후속 회담을 앞두고 선발대 25명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북측 지역으로 출경했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통일부 관계자 8명은 10일 회담이 열릴 장소인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전기와 조명 통신 시설을 점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KT,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7명은 통신센터와 변전소, 가스공급소 등 해당 시설물 등 을 점검하게 된다.

통일부는 당국자는 "10일 열릴 회담 대표와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들의 방문인원 등을 이날 중에 북측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국자는 "개성공단 후속 회담의 대표를 차관급으로 한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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