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LA 다저스, 파워랭킹 15위로 점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

류현진. (게티이미지 제공)
LA 다저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최하위를 달리더니 지금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덕분에 미국 언론들도 다저스에 대한 재평가를 내리고 있다.

ESPN은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15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매주 20위권 밑에서 맴돌던 다저스는 15위로 점프했다. 5계단 수직 상승으로 LA 에인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함께 가장 많은 상승폭을 보였다.


다저스는 지난 1주 동안 5승2패의 성적을 거뒀다. 최근 15경기까지 범위를 넓히면 12승3패다. 맨 밑에서 치고 올라와 어느덧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4.5경기차까지 따라붙었다. 파워랭킹이 오르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파워랭킹 15위는 여전히 팀 연봉 1위인 다저스의 성에 차지 않는다.

ESPN도 "130타석 이상 선 타자들 중 야시엘 푸이그는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에 방망이를 휘두르는 비율이 8번째로 높았다"면서 "최근 19번의 아웃 중 12번이 삼진"이라면서 오히려 최근 잘 나가는 푸이그의 약점을 지적했다.

한편 신시내티 레즈는 지난 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ESPN은 "전반기를 잘 보냈음에도 최근 6차례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는 한 번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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