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이갑용(기호 1), 채규청(기호 2), 신승철(기호 3) 후보는 8일 북구 송전탑 농성장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후보는 "송전탑 농성자들이 하루 속히 가족과 동료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는 18일 선출될 위원장을 중심으로 희망버스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150여대의 버스가 출발하는 희망버스는 20일 오후 6시 현대차 울산공장 송전탑 농성장에 모여, 문화제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