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운영자 "사고기 아시아나 탈 뻔"

페이스 북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사진=페이스북 캡처)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가 6일(현지시간) 새벽 착륙 사고를 낸 아시아나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가 예약을 변경해 사고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 일행과 함께 사고 비행기에 타려고 했는데 비행기 마일리지를 사용하려고 다른 항공사로 바꿨다"면서 "우리 일행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고 20분 뒤에 사고가 났다"고 올렸다.

당시 샌드버그는 홍보 이사 데비 프로스트 등 직원 3명과 한국을 방문했다가 오늘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다음은 샌드버그가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이다.


▶감사할 시간과 어떤 일이 벌어젔는지 설명한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나와 나의 동료들 그리고 우리 가족은 우리 일행은 원래 이 번에 착륙하다가 충돌한 아시아나 항공기를 탈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티켓 마일리지를 사용하기 위해서 비행기 표를 유나이티드 항공사로 바꿨다.

우리 비행기는 아시아나 항공과 같은 시간에 도착하기로 되어있었다.

우리는 충돌 20분 전에 도착했다.

우리의 친구인 David Ean 삼성전자 부회장은 아시아나 비행기에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그는 괜찮다.

이렇게 찾아줘서 고맙고, 심려를 끼처서 죄송하다.

이번 일에, 숙연한 마음을 가지고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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