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창사이래 세번째 인명사고

美 샌프란시스코 착륙 중 사고로 2명 숨져

7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이 착륙 중 사고를 일으키며 창사 이후 3번째 사고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역대 사고로는 지난 1993년 전남 해남에서 B737-500 여객기가 공항에 접근하던 산에 충돌해 66명이 숨지고 44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후 2011년 7월 B747 화물기가 제주 해상에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지는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사고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 중 동체 후미가 활주로에 부딪히며 발생했다.

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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