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개성공단 관련 실무회담 명단 교환"

"대표단과 지원인력, 취재진 등 모두 38명 회담 요원 참석"

(자료사진)
개성공단과 관련 남북실무회담을 앞두고 남북이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3시20분쯤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한 측 지역 판문각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실무회담에 참석할 대표단 명단을 서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남측은 이날 회담에 통일부 서호 개성공단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홍진석과장과 허진봉 과장이 대표단으로 참석하고 지원인력 21명과 취재진 모두 38명이 회담 요원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북측은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박철수 총부국장을 단장을 수석대표로 허용호, 원용희가 대표로 참석한다고 통보해 왔다.

이날 남측 대표단은 오전 7시40분 남북회담사무국을 출발해 오전 9시에 판문점에 도착한 뒤 회담이 시작되기 전인 오전 10시 이전에 북측 판문각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전 회담은 10시에 시작돼 점심시간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오후 회담은 점심 식사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회담 내용은 오전과 오후에 판문점에서 대표단장이 기자들에게 설명하게 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6일 회담을 앞두고 회담의제와 관련된 협의를 계속했으며, 회담장에 수송할 장비 등을 점검하는등 준비작업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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