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에 술취해 운전대 잡았다간…딱 걸린다!

(자료사진=이미지비트)
오늘 밤부터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이 시작된다.

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5일 밤 10시부터 6일 새벽 1시까지 전국에서 일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7∼8월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휴앙지와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까지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지역별로 음주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에는 시간대 구분 없이 음주운전을 단속하기로 했다. 교통경찰, 파출소·지구대 등 지역경찰, 기동대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노력만으로 음주운전을 추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하는 일이 없도록 술자리 후에는 가족이나 친구 등이 관심을 갖고 음주운전을 만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만 음주운전으로 8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발생건수는 2만 9000여건에 달했고 5만 20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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