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력 주간지 ‘포쿠스 온라인’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분데스리가 영스타 톱 20’이라는 기사를 통해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빛낼 20명의 만 20세 이하 젊은 선수들을 소개하며 손흥민을 포함했다.
이 매체는 드락슬러에 이어 몸값 1,400만 유로(약 206억원)의 손흥민을 소개하며 “손흥민은 다재다능한 골잡이로 지난 시즌 함부르크의 스타로 떠올랐다”고 칭찬했다.
지난 시즌 12골을 넣으며 스타로 발돋움한 손흥민은 유럽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끝에 레버쿠젠으로 행선지를 결정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구단을 먼저 방문해 작별 인사를 나눈 뒤 8일 레버쿠젠으로 이동, 1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