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의원 전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 141명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임시국회를 열자며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와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이 적지 않다"며 임시국회 소집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임시국회를 열지 않더라도 상임위를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상임위 활동을 충분히 한 뒤 임시국회를 열자며 난색을 표시했다.
임시국회는 재적의원 1/4인 75명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소집되며, 국회 상임위와 공공의료국정조사특위, 국정원국정조사특위는 임시국회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