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고주파' 발사?…버스 민폐녀 논란

전화 통화하며 욕하고 비명 질러…기사 만류에도 '당당'

버스에서 소리를 지르며 통화한 '버스 민폐녀'가 네티즌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유튜브 영상 캡처)
버스에서 소리를 지르며 전화통화를 한 여성이 네티즌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유튜브에는 ‘버스 민폐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이 재생되자마자 “왜 전화를 걸어서 이따위로 살게 하냐고”라는 한 여성의 고성이 들린다. 이어 여성은 길게 비명을 지르며 승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다시 큰 목소리로 “너 죽여 버릴 거야!”라고 소리를 지른다.

보다 못한 중년의 버스 기사가 차분한 목소리로 “학생, 좀 조용히 하세요. 아무리 화나더라도 참으세요.”라고 만류하지만 여성은 “버스에서 이러면 왜 안 되는데?”라고 되묻는다.

흥분한 여성은 통화를 계속하며 “*발 새*야”, “나한테 보태준 것도 없잖아 *발” 등의 말을 내뱉고 재차 비명을 지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스 기사 아저씨가 말하면 좀 끊지 끝까지 저러는 태도 진상이다”, “고주파는 콘서트 장가서 발사해야지 왜 애꿎은 버스 승객들이랑 기사 분 괴롭히세요”, “버스에서 저게 웬 행패? 민폐 최고네. 아무리 화나도 저건 아니지”, “버스에서 왜 이러면 안 되냐고? 버스는 네 자가용이 아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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