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관계자는 4일 "'최고다 이순신'이 당초 계획했던 대로 50부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후속 작품도 이에 맞춰서 준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까지 34회 방송을 내보낸 '최고다 이순신'은 막장 드라마 홍수 속에서도 가족애를 강조하는 밝은 드라마로 사랑받아왔다. 20% 후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주간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최고다 이순신'은 송미령(이미숙)의 집으로 들어간 이순신(아이유)이 배우로 데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준호(조정석)와의 연애전선도 더욱 달아오를 것을 예고했다.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는 '왕가네 식구들'(가제)이 방송된다. KBS '소문난 칠공주', SBS '조강지처 클럽'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문 작가와 '수상한 삼형제'로 호흡을 맞췄던 진현욱 PD가 연출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