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대낮 음주운전, 보행자 2명 치어

운전자 차량 조수석 6세 아들 부상

자료사진
3일 낮 12시 50분쯤 울산시 중구 성안동 성안중학교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보행자 2명
을 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소모(48) 씨와 장모(51)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을 치고 300여m 가량 달아난 운전자 이모(34) 여인은 식당 옹벽을 들이받고 멈춰섰지만 이 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 씨의 아들(6)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이 씨가 혈중알콜농도 0.213%의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며 "일단 뺑소니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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