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제재위원장, "北 비핵화 길 선택해야"

"비핵화의 길을 선택하면 유엔의 대북제재도 중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위원장은 "북한 주민 삶의 질을 위해 북한 지도부가 하루빨리 비핵화를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산하 1718 위원회, 일명 대북제재위원회 실비 루카스 위원장은 "유엔이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루카스 위원장은 "유엔 제재는 북한 주민이 아닌 정권을 차지하고 있는 지도부가 대상으로 북한 정권이 국제법을 지키고 비핵화의 길을 선택하면 유엔의 대북제재도 중단된다"고 강조했다.

루카스 위원장은 또 "유엔 회원국들이 대북제재를 적극 이행하도록 제재 위반 사례를 조사하고 평가하는 전문가단의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은 지난 21일 대북제재 전문가단의 인원을 7명에서 8명으로 증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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