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영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모태 라면의 달인’ 이주은(26)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 씨는 집안에 100여가지의 라면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물 끓는 소리만 듣고도 어떤 라면인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라면 사랑이 대단하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색다른 방식으로 라면을 자주 끓여 먹어 ‘모태 라면의 달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를 직접 맛본 제작진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그가 만든 라면 요리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씨는 특히 “끓는 물에 소주를 넣으면 열 교환이 일어나 기포가 많이 발생, 면발을 쫄깃하게 만들어 준다”와 같이 맛의 비법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등 라면 조리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아픈 몸 때문에 검정고시로 학업을 마쳤지만, 한식과 양식 조리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저게 진짜 라면으로 만든 요리? 대박”, “야간매점 나와 주면 안돼요?”, “가게 차리면 매일 갈게요”, “라면 회사가 빨리 스카웃해 갔으면!”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