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과 남보라는 '상어'에서 각각 한이수와 한이현으로 출연한다. 한이수와 한이현은 어릴 적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헤어져 서로를 그리워하는 관계다.
2일 방송될 12회에서 공개될 두 사람의 첫 데이트는 동생을 알아보는 이수와 오빠를 알아보지 못하는 이현의 감정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제작 관계자는 "남매간의 데이트지만 두 사람이 12년 만에 처음 갖는 둘만의 시간인 만큼 서로 두근두근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남길은 따뜻하면서도 그리움이 묻어나는 안타까운 눈빛으로 남보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두 손을 맞잡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한편, '상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