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강남에 소재한 한 탁구클럽 카페에는 최강창민과 구자철의 탁구경기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게시됐다.
동영상 속 최강창민과 구자철은 즐겁게 탁구경기에 임하고 있다. 구자철은 흰 티셔츠에 편한 바지를 입었고 최강창민은 청반바지에 회색후드티를 입었다. 캐주얼한 차림의 두 사람은 가볍게 동네에 운동을 하러 나온 친구 같은 모습이다.
최강창민과 구자철은 탁구대를 사이에 두고 공을 주고받는다. 그러다 최강창민의 공을 놓친 구자철이 “형이 자꾸 이렇게 약점 가지고…”라며 웃자 최강창민도 장난스럽게 웃으며 다시 경기를 시작한다. 테이블 위엔 파닭과 시원한 맥주가 놓여 있고 이들은 중간에 공을 놓쳐도 웃어가며 재밌게 경기를 즐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강창민이랑 구자철 둘이 탁구로 우정 다지는 모습 훈훈하네”, “최강창민이 형이야? 대박이다. 난 여태까지 구자철이 형인 줄.”, “최강창민이랑 구자철 친분 있다 그랬을 때 긴가민가했는데 저 모습 보니까 확실히 둘이 친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구자철과 최강창민은 지난달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방송에서 구자철은 자신이 시구를 할 테니 최강창민이 결혼식 축가를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약속대로 지난달 22일 구자철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