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저녁 9시쯤 울진군 평해읍 평해리 소재 K가스판매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점포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번 화재로 가스통이 연쇄 폭발하면서 점포 주인 L(51)씨가 크게 다쳐 부산지역 화상 전문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영업을 마치려고 마무리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폭발소리가 들렸다"는 L씨 부인의 진술에 따라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