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주요장면 모은 스페셜방송, 29일 연속 방송

2막 시작하는 '상어', 시청자 이해 돕기 위해 제작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담은 '상어스페셜'이 방송된다.

'상어 스페셜'은 1회부터 10회까지 주요 내용과 장면을 담았다. 29일 오후 2시 50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이 끝난 후 스페셜 방송을 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방송 중간에 스페셜 방송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어' 책임프로듀서인 황의경 CP는 "지금까지 '상어'가 이수와 해우의 운명적 만남과 비극적인 과거사, 재회 전까지 두 인물간의 감정을 다져오는데 주력했다면, 오는 월요일에 방영될 11회부터는 그 감정이 본격적으로 충돌, 폭발한다"며 "그동안 '상어'를 시청하지 못한 시청자들이 쉽게 이야기를 따라올 수 있도록 스토리를 축약해 보여주는 '상어 스페셜'을 준비하게 됐다"고 방송 배경을 설명했다.

20회 완결 중반부까지 달려온 '상어'는 한이수(김남길)가 본격적으로 조해우(손예진)와 그의 가족을 향한 복수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어' 관계자는 "'상어스페셜'은 그 동안 '상어'를 보지 않았던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2시간의 짧은 분량이지만 한 눈에 '상어'의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며 "'상어'를 시청해왔던 분들은 주요 장면 들을 다시 한 번 보면서 앞으로 나올 스토리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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