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지동원 영입 '공식 제안'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가 지동원(22·선덜랜드)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독일 언론들은 28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선덜랜드에게 지동원을 영입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2012-2013시즌이 끝난 뒤 지동원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왔지만 공식 제안을 했다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지동원은 17경기에 출전해 5골을 몰아넣었고 특히 시즌 막판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1부 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도르트문트가 공격진 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몸값 대비 효율이 뛰어난 지동원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동원의 이적료는 300만 유로(52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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