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1명 '해외에서 바캉스를 보내겠다'

올 여름 바캉스를 떠나는 직장인 5명중 1명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69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3.7%가 ‘여름휴가를 다녀올 것’이라 답했다.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것이라는 직장인은 78.3%였고, 해외에서 휴가를 보낼 것이라는 직장인은 21.7%로 5명중 1명은 해외휴가를 준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들은 30대 미혼직장인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미혼직장인(23.8%)이 기혼직장인(17.4%)보다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25.1%)가 20대(19.0%)나 40대(15.9%)보다 많았다.


국내휴가족과 해외휴가족은 ▲휴가를 계획하는 시기와 ▲예상하는 경비 ▲휴가기간 ▲숙소 ▲즐거운 휴가를 위한 준비 등 준비하는 모습도 달랐다.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직장인들은 7월말~8월초(7/29~8/4_30.8%)에 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예상하는 경비는 성인 1명 평균 48만원정도로 집계됐고, 휴가기간은 2박 3일(53.1%)을 계획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휴가지에서의 숙소는 펜션(46.6%)을 이용할 계획이라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다.

계획하는 휴가지는 강원도(34.6%) 부산(22.6%) 제주도(19.9%)로 3곳으로 압축됐다.

해외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직장인들은 8월말(8/26~31_19.8%)에 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다.

예상하는 경비는 성인 1명기준 144만원으로 국내휴가족(평균48만원)의 약 3배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휴가기간은 3박 4일(35.8%)이나 4박 5일(27.2%)이 많아 국내 휴가족보다 조금 길었고, 숙소는 대부분이 호텔(77.8%)을 이용할 것이라 답했다.

해외여행 형태는 절반이상이 자유여행(60.5%)을 계획한다고 답했다.

휴가를 보낼 국가는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49.4%)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절반 정도에 달했고, 일본(24.7%)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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