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희진 소속사 휴메인 엔터테인먼트는 "우희진과 이성용이 지난해 오랜 연인관계를 청산하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라며 "두사람이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소원해졌고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두사람은 지난 2001년 드라마 '사랑할수록'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11년간 교제해 왔다.
우희진은 소속사를 통해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은 없다"라며 "당분간 일에 매진할 계획이지만 나이가 있는 만큼 향후 교제를 하게 된다면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희진은 '산너머 남촌에는2'와 EBS 라디오 생방송 FM 스토리 스페셜 DJ로 활동해왔다.
한편 1994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성용은 드라마 '사랑할수록', '언제나 두근두근' 등에 출연했다. 우희진은 1987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을 통해 데뷔, '느낌' 등을 통해 90년대 청춘스타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