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야릿자 올리비아(20)는 피눈물을 흘리는 '헤모라크리아'라는 희귀 증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야릿자는 이달 초 갑자기 피눈물을 흘리기 시작해 하루 수차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의사들도 당황해 통증 완화를 위해 안약을 처방했지만, 아직 정확한 진단은 내리지 못했다.
치료비가 없는 가족들은 야랏자를 입원시키거나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해주지 못하고 있다.
헤모라크리아는 1970년대부터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 원인 등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고 허핑턴포스트가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 하루 세차례 피눈물을 흘리는 비슷한 증상의 10대 소년이 발견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캐나다 남성이 피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캐나다 남성은 눈뿐만 아니라 몸의 다른 곳에서도 피가 나 의료팀은 독사에게 물린 것으로 보고 해독치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