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동생에게 담배 권하는 누나? 네티즌들 '시끌'

동생데리고 연출된 흡연사진 찍어…사진 진위 여부 떠나 작성자 비판

논란이 된 동생에게 담배를 권하는 사진. (페이스북 캡처)
어린 동생에게 담배로 추정되는 물체를 물린 사진이 네티즌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페이스북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3살 남짓 정도의 어린 아이가 기저귀를 찬 채 입에 담배로 보이는 흰 막대를 물고 있다. 아이의 입가엔 라이터를 켠 손이 마치 담배에 불을 붙이듯 다가와 있다.

페이스북 작성자는 동생의 이름을 언급하며 “*일진”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지인이 “잘나간다”라고 댓글을 달자 작성자는 “내 알파벳 오빠야”라고 답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합성과 담배의 진위 여부를 떠나 페이스북 작성자를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저게 진짜 담배든 아니든 저런 행동을 단순 장난이라 생각하고 페북에 올린다는 게 신기하다”, “딱 봐도 세살? 그 정도인 애한테 담배가 재밌는 놀이, 저런 행위가 놀이라고 여기게 해서 접근도를 높였잖아”, "합성이든 아니든 저런 자극적인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서 관심받고 싶어하는 이상한 행동이 문제"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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