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목동센터에서 진행된 ‘황금의 제국’ 제작발표회에는 고수, 이요원, 손현주, 장신영, 류승수, 윤승아, 이현진, 이현직 EP가 참석했다.
이 EP는 이날 “작년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를 본 많은 사람들이 재밌는 드라마가 끝나서 아쉽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곧바로 ‘황금의 제국’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적자’의 재미와 감동은 물론이고, 좀 더 업그레이드한 게 ‘황금의 제국’이다”며 “조남국 PD, 박경수 작가 손현주 등 막강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모였다”며 “가벼운 작품은 아니고 진중하고 진정성 있는 주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EP는 “인간의 욕망과 욕망 속에서 피는 사랑 등 깊이 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며 “‘황금의 제국’ 대본을 다섯 번째 보는데 매번 다음 대본을 기다리고 있다. ‘추적자’보다 훨씬 더 재밌다. 깊이 있고 오래 남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금의 제국’은 1990년대 초부터 20여 년에 이르는 한국경제의 격동기 제왕자리를 두고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쟁탈전을 그린 가족 정치극으로 고수, 이요원, 손현주, 장신영, 류승수, 윤승아, 박근형, 이현진, 정한용, 선우은숙, 김미숙 등이 출연한다.
‘황금의 제국’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오는 7월 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