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63주년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치른 희생이 과연 어떤 의미였는지 후세들에게 바르게 가르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음수사원(飮水思源), 즉 물을 마시면서 그 물이 어디서 왔는지 근원을 생각한다는 옛말이 있다"며 "한 분 한 분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어떤 도발을 한다고 해도 북한이 원하는 그 어떤 목적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하며, 북한의 핵개발 역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