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24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2.04점을 기록해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을 크게 따돌리고 1위를 고수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5승을 거둔 박인비는 루이스(8.52점)와의 격차를 3.52점으로 키웠다.
박인비는 세계랭킹뿐 아니라 올 시즌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상 랭킹에서도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패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5위(7.04점)를 지켰다.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로 아마추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는 세계랭킹 16위(4.12점)로 3계단을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