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단장, “손흥민 엄청난 잠재력 지녔다”

루디 푈러 레버쿠젠 단장이 새로 영입한 손흥민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자료사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이 최근 영입한 손흥민(21)을 구단의 미래로 지목했다.

루디 푈러 레버쿠젠 단장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라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많은 것을 보여줬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며 “여전히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푈러 단장은 손흥민의 영입이 확정된 직후에도 “손흥민은 우리가 찾던 유형의 선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그를 영입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터트리며 분데스리가는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의 최종 행선지는 레버쿠젠이었다.

첼시로 이적한 안드레 쉬를레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영입한 레버쿠젠은 그에게 팀의 중심을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부여하며 다음 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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