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애+군대 무적조합 '일밤', 이제 경쟁자는 '개콘'

[시청률로 보는 TV] 나 홀로 두 자리 수, 시청률 선두 지켜

MBC '일밤' 영상 갈무리
'아빠! 어디가?'와 '진짜사나이'가 '개그콘서트'까지 꺾을 기세다.


MBC '일밤'이 주말버라이어티 시간대를 평정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를 보면 23일 방송분 전국시청률도 1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지상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가 9.0%로 뒤를 따랐고, KBS 2TV '해피선데이'는 8.8%에 그쳤다.

'일밤'은 '아빠! 어디가?'에 이어 '진짜 사나이'까지 자리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동시간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아닌 일요일 밤의 강호 KBS 2TV '개그콘서트' 시청률까지 넘보고 있다.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 시청률은 15.1%로 '일밤'과 차이는 0.6% 포인트에 불과하다.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들과 자녀들이 템플스테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국, 윤후, 성준, 이준수, 송지아 등 다섯 어린이가 예절을 지키며 진지한 자세로 수련하는 모습은 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진짜 사나이'에서는 유격훈련 마지막편이 방송됐다. 엠블랙 미르의 하차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 장혁과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은 3주간의 유격훈련 방송을 통해 프로그램에 완전히 동화된 모습이었다. 특히 초반 서툰 모습을 보였던 박형식은 화생방훈련까지 무사히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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