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이' 꿈도 사랑도 모두 이뤘다, 화해와 화합으로 마무리

[이주의 드라마] 아침극 최강자 '삼생이', 유종의 미

KBS 2TV '삼생이' 출연진과 스태프 일동(KBS 제공)
KBS 2TV TV소설 '삼생이'가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1일 방송된 '삼생이' 마지막 회에서는 주인공 네 남녀의 5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외국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지성(지일주)과 금옥(손성윤), 한방제약회사 사업가로 성공한 동우(차도진)를 비롯해 명의로 성장한 삼생(홍아름)의 모습까지 차례로 등장했다.

삼생은 지팡이 없이 걷지도 못했던 환자를 말끔히 치료할 만큼 한의사로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동우와 행복한 결혼생활까지 이어가며 사랑과 꿈, 모두를 이룬 모습이었다. 미묘한 마음만 남긴 채 선뜻 다가서지 못했던 금옥과 지성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자리에서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1월 7일 첫방송된 '삼생이'는 운명의 장난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꿋꿋이 개척해가는 한 여성의 성장기를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9일 방송은 일간 종합시청률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삼생이' 후속으로 TV소설 시리즈의 네 번재 작품 '은희'가 방송된다. '은희'는 6.25 전쟁 직전에 벌어진 살인을 둘러싸고 살인 누명을 쓴 가족들과 피해자 가족들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 화해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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