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해지는 향수 등장 '정말?'

(사진=이미지 비트)
냄새만 맡아도 살이 빠지는 향수가 있다?

영국 향수제조자가 식욕을 억제하는 '다이어트슬리밍' 향수를 출시했다고 지난 1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 향수의 성분은 해초, 허브, 시트러스향 등으로 신진대사를 늘리고 식욕을 억제해준다고.

이 향수 제작자 비 코펠먼은 해변에 나가거나 결혼식 전, 이 향수가 체중을 몇 파운드 정도 감량해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영국 런던 헬스트레이너 장 LK는 "약으로 식욕을 억제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수년간 인기였지만, 향수는 처음 봤다"며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늘려 감량시킬 수는 있지만,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열쇠는 좋은 영양과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해에도 프랑스 화장품사 벨츠가 다이어트용 향수 '프렌즈모이'를 출시했었다. '프렌즈모이'의 성분은 카페인, 카르티닌, 스피룰리나 추출물 등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가장 좋은 체중감량 방법은 적게 먹고 더 움직이는 것이다' '향수냄새가 역하다, 이것도 효과가 있겠다' '뇌세포도 손상되겠다' 등 댓글을 올렸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