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씨는 지난 4월 2일 야간 근무를 마치고 잠에 빠진 A(29ㆍ여) 씨를 강제추행한 뒤 알몸 사진을 찍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퍼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강 씨는 5개월 동안 사귀던 A 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SNS 계정을 피해자의 이름과 비슷하게 바꿔 A 씨의 새 남자친구와 지인들에게 사진을 퍼트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울러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몽골인 손님을 모텔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혐의로 유흥주점 종업원 장모(5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