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민 아나운서는 19일 오후 CBS노컷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설을 오늘 기사를 통해 알았다"면서 "아나운서국 내에서도 알고 있던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박찬민 아나운서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박지성과 교제하는 것이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자회견도 한다고 했으니 교제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열애설에도 불구, '생방송 투데이' 등 오늘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다. 그는 '한밤의 TV연예' 측과 열애설과 관련해 이미 인터뷰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가 데이트 중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현재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지성은 퇴근하는 김 아나운서를 차에 태우고,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로 향해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를 시청하면서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열애설이 불거지자 박지성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열애설과 결혼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