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열애설로 최근 박지성과 결혼설이 돌았던 김사랑은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 박지성과 김사랑 열애설은 증권가 정보지로부터 시작됐다. 해당 정보지 속에는 '2011년 함께 면도기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급기야 지난 14일에는 SNS를 통해 ‘박지성과 김사랑이 9월 한 호텔에서 결혼을 올린다’는 내용의 결혼설까지 나돌았다.
이에 김사랑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설이 ‘사실무근’이라며 “향후 법적인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경하게 해명했다.
지난해 7월에는 배두나와 함께 런던 시내에서 우산을 쓰고 걸었다는 목격담 때문에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당시 배두나가 박지성의 소식이 실린 신문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려 일파만파 번져갔다. 이에 배두나 측 관계자는 “어학연수 차 영국에 머무르고 있지만 박지성 선수와는 아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8년엔 배우 지성의 연인 이보영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이보영이 박지성을 만나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는 루머가 퍼졌지만 이보영은 “박지성을 한 번도 본 적 없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결국 둘의 열애설은 박지성과 배우 지성의 이름이 같아 발생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한편 박지성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과 결혼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