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열애설' 김민지 아나, 오늘(19일) 생방 촬영 불참

SBS 측, 취재진 출입 차단

김민지 아나운서 (SBS 제공)
축구선수 박지성(32·QPR)과 열애설에 휩싸인 SBS 김민지 아나운서(28)가 오늘(19일) 예정된 생방송 촬영에 불참한다.


SBS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에 "김민지 아나운서가 오늘 예정된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촬영에 불참한다"면서 "갑작스레 오늘부터 20일까지 휴가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는 SBS 출입을 저지당했다. 아나운서국에서 출입기자의 출입을 차단해달라고 요청한 것.

관계자는 "오늘은 기자들의 출입이 불가능하다"며 "박지성 측이 김민지 아나운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20일 개최하니 오늘은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방송가에서는 열애 보도를 의식해 휴가원을 제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아나운서국과 SBS 측 역시 열애설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SBS에 입사했다. 현재 '생방송 투데이',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풋볼 매거진 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가 데이트 중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현재 열애 중 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지성은 퇴근하는 김 아나운서를 차에 태우고,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로 향해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를 시청하면서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열애설이 불거지자 박지성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열애설과 결혼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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