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의 연출자 조효진 PD는 19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박지성이 인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녹화에 참석한다"며 "이날 오후 3시경부터 하루 동안 녹화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과 '런닝맨' 멤버들이 예전 촬영이 인연이 돼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이번에도 '아시안 드림컵'에 멤버들을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해 5월 '런닝맨' 출연 이후 약 1년 만에 모습을 비치게 됐다. 당시 박지성은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이번 녹화는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이 보도 직후 진행, 박지성이 열애설에 대해 언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PD는 "우리는 토크쇼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김민지 아나운서 얘기를 먼저 꺼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오면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가 데이트 중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현재 열애 중 이라고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지성은 퇴근하는 김 아나운서를 차에 태우고,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로 향해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를 시청하면서 데이트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