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속 동전 3억개 세상 밖으로

한국은행은 지난달 실시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3억900만개(445억원)의 동전이 은행권으로 교환돼, 336억원의 화폐제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18일 밝혔다.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은 한은과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용협동조합·상호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 운동을 통해 지난달 교환된 동전은 2012년 연간 발행량의 38.7%, 발행액의 56.4%에 해당한다.

100원짜리 주화가 1억7900만개로 전체의 57.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10원짜리 5100만개 16.4%, 500원짜라 4900만개 15.9%, 50원짜리 3100만개 9.9%의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교환개수는 2500만개 8.6%, 교환금액은 46억원 11.4%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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