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16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을 마친 ''''이제 러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나 세계선수권에 초점을 두고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아시아선수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 3관왕에 오른 손연재는 오는 8월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린다.
이번 갈라쇼 역시 훈련의 일환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손연재는 "갈라쇼를 치른 것이 경기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리듬체조는 다양한 표현을 필요로 한다. 댄스스포츠는 물론 발레와 무용 등을 참조해 무대를 꾸민 것은 앞으로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을 함께 한 꿈나무 선수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손연재는 "어린 선수들이 이런 행사에 참가해 기량을 발전시키고, 또 이들이 열심히 해줘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리듬체조 강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